런던베이글 유명하다는거 알았지만, 이렇게까지 인기있는지는 몰랐어요. 친구랑 안국점에 가서 먹었는데 정말 대기가 길었거든요. 겨우 먹고 포장도 하고 와서 아쉬웠어요. 집근처 잠실점에 있길래 혼자 가보기로 했어요.
런던베이글 뮤지엄 잠실점
처음에 잠실점 갔을 때는 줄이 정말 길어서 후기에 반나절 걸린다는 말도 있고 하길래 먹을 수 없겠구나 생각했는데 최근에는 "캐치 테이블" 앱에서 예약이 가능하더라고요. 잠실점은 캐치테이블로 예악가능한데 롯데월드 몰 14번 게이트 외부에서 현장 접수가 가능합니다. 매장 오픈시간은 오전 10시 30분인데 현장 웨이팅도 장난아니라고 하더라고요.
런던베이글 뮤지엄 잠실점은 캐치테이블은 오후 12시부터 딱 예약을 받아요. 매장 식사와 포장 둘 중에 선택해서 예약가능합니다. 매장 식사는 엄청 빨리 사람 인원 수가 늘어나요.
저는 평일에 예약했는데, 포장 줄은 금방금방 줄더라고요. 지하철로 금방이라 가는 도중에 입장해달라고 하는 문자가 와서 깜놀했어요. 평일에는 진짜 포장도 빨리 빠져요. 그러면 현장에 가서 기다리는 것도 크게 웨이팅이 없을 거 같아요. 매장 도착하니 포장 줄도 길지도 않고 금방 줄더라고요.
중간에 가다가 입장하라는 문자와서 다시 취소하고, 예약했는데 평일이라 예약은 크게 어렵지 않았어요.
2호선, 8호선 잠실역에서 매장가는 길
잠실역은 2호선과 8호선이 같이 있어요. 저는 8호선타고 잠실역에 가는거라 잠실점을 찾기가 정말 쉬웠어요. 2호선을 타도 들어가는 곳은 같으니 설명이 도움되실 거예요. 8오선에서 나가는 곳으로 나오다 보면 1,2,3,4,5,6,7,8번 출구로 나오는 쪽으로 걸어오면 위에 위치 표지판에 롯데월드 몰, 타워, 콘서트 홀, 이라는 표지판이 나와요. 그러면 바로 거기서 왼쪽으로 꺾으면 되요.
왼쪽으로 보면 바로 에스컬레이터가 보이고, 롯데월드몰이라고 보여요.
몰 안으로 들어가면 왼쪽에 또 에스컬레이터가 보여요! 그러면 한 층만 올라가면 왼쪽으로 H&M이 보이고 반대편엔 블루보틀이 있어요.
블루보틀에도 사람이 엄청 많았어요.
블루보틀 옆에 바로 런던베이글 잠실점이 있습니다. 이 날은 평일이라는 점 잊지마세요. 주말에는 예약도 하기 힘들고 금방 예약 마감에 매장에서의 웨이팅 줄도 꽤 있다고 합니다.
런던베이글 매장은 내부 인테리어도 멋스러운 거 같아요. 굿즈들이랑 벽돌 인테리어가 참 마음에 드네요. 그리고 인상적인 것은 직원들이 되게 친절하다는 점이었어요. 모르는 것도 잘 알려주고, 기웃거리면 먼저 필요도 물어봐주시고 그러더라고요.
사진을 더 자세히 찍고 싶었는데, 진짜 보는것만으로도 눈이 즐겁다는 말이 뭔지 알 거 같아요. 저는 또 베이글과 같이 먹는 크림치즈가 종류별로 있는 것도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메이플 피칸 크림치즈가 제일 맛있었어요.
사실 도전하는 성격이 아니라 그런지 1위인 메이플 피칸크림치즈를 선택했지만, 다음에는 다른 크림치즈도 먹어보고 싶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