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복령이 무엇인지 효능과 섭취방법,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기
백복령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다소 생소한 약재일텐데요. 요즘 백복령에 대한 글들이 많다고 합니다. 백복령이 포함된 제품들도 많고요. 부작용이 크지 않은 한약재여서 그렇다고 하네요. 백복령이 무엇인지, 효능과 섭취방법, 그리고 부작용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백복령이란
백복령은 소나무 옆에 기생하고 있는 버섯입니다. 죽은 소나무에서 자란다고 합니다. 소나무 뿌리를 감사면서 자라나고 복신, 색이 분홍빛을 띠는 것은 적복령이고 흰색을 띠는 것은 백복령이라 부르고, 각각 효능이 다릅니다. 하지만 실제로 임상에서는 큰 효과와 차이는 없습니다.
백복령의 효능
복령이라는 말은 한의학 내용으로 이수삼습약에 속합니다. 이뇨작용이 있다고 하고, 그렇게 강하지는 않습니다. 영신안신이라고 하는데 그 뜻은 마음을 안정시켜주는 작용이 있고, 건위 작용이 있어서 위장병 치료에도 사용됩니다. 그리고 복령은 한의학적 진단에서 음, 수독(물독)이라고 진단할 수 있을만한 이런 것에서 어지럼증, 두근거림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수독이 쌓여있는 상태로 짐작할 수 있는 것은 마른 체형보다는 비만한 체형인 경우가 많을 것이고, 혹은 마른 체형이라고 해도 혀를 진찰했을 때, 침이 많이 고인다거나 혀가 부어있거나, 촉촉한 상태라면, 몸속에 음이나 수독이 쌓여있는 상태라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이런 조건에 해당하면 두근거리면서 불안하다거나 어지럼증이 있다거나 배를 진찰하면 꾸르륵 소리가 많이 나고, 부종도 있다면 백복령이 포함된 처방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건위 작용에 의해 설사나 소화불량을 치료할 수도 있습니다.
백복령의 7가지 효능은 먼저 다음을 제거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한방에서 담음이란 수분이 정체되어 생긴 것을 말하는데 쉽게 말해 가래 같은 것들을 말합니다. 이런 담을 제거해주는데 탁월하여 가래를 없애주고 기관지 질환을 개선해 줍니다. 그래서 실제로 트리테르펜이나 히스티딘과 같은 항염 성분이 들어있어서 기침 가래 천식 비염 등에 도움이 됩니다. 두번째로 소화를 촉진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위장이 허약하고 소화가 잘 안되는 사람에게 위장을 편안하게 해주어 소화를 돕습니다. 주로 술, 육류, 튀김 등을 즐겨 먹는 경우 위장에 습기가 가득 정체되어있을 확률이 높기 때문에 이런 사람들이 먹으면 좋습니다. 세번째로 혈관건강에도 좋은 기능을 합니다. 에르고스테롤, 트리테르펜, 베타글루칸, 파키만 등 대표적인 성분들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면서 항염작용을 합니다. 덕분에 면연력이 높아지며 혈액순환이 잘 되어 심혈관 질환(동맥경화, 고혈압 등)과 뇌혈관질환(치매, 중풍 등)을 예방해줍니다. 레시틴까지 함유되어 있어서 뇌 건강에 유익합니다. 항염 효과도 있어서 관절염 증상도 완화시켜줍니다. 네번째로 붓기 제거를 해줍니다. 체내 수분이 정체되어 몸이 부을 때 소변, 땀 등을 통해 배출시킴으로서 붓기를 없애주는 데 대표적인 약재입니다. 신장 기능을 강화시켜주기 때문에 이뇨작용이 활발히 일어날 수 있고 방광염이나 요도염에도 쓰입니다. 또한 산후 붓기제거에도 많은 도움을 줍니다. 다섯번째로 피부 미용에도 좋습니다. 황산화효과가 뛰어나서 가루를 꿀과 섞어 팩을 해주면 미백, 잡티 및 주름 개선을 해줍니다. 여섯번째로 당뇨도 예방이 됩니다. 트리테르펜, 콜린, 폴리사카라이드, 필수 아미노산과 각종 미네랄 등이 인슐린 작용에 관여하여 혈당 조절을 하게 해줍니다. 마지막 일곱번째로 심신 안정에도 도움을 줍니다. 비, 위장이 약해 영양공급이 원활하지 못하면 혈액 생성이 잘 되지 않아 심장 또한 허해지게 됩니다. 그로 인해 발생하는 두근거림, 불안증, 불명증 등을 해소해줍니다.
백복령의 섭취방법
백복령 가루는 하루 10g이내로 요리할 때 첨가하여 사용하면 됩니다. 만두 속을 만들 때 섞어주거나 국수면에 가루를 섞어 약선 요리에 활용합니다. 말린 약재가 있다면 차로 끓여내 드시는 것도 좋습니다. 물1리터에 15-20g 정도를 넣어 물이 반으로 줄때까지 중불에 은근히 달여 마치면 됩니다.
백복령의 부작용
평이한 성질의 약재라 큰 부작용은 없지만, 그래도 좀 서늘한 편에 속하다 보니 속이 찬 사람은 과다 섭취를 주의해야 합니다. 무조건 차니깐 복령은 무조건 안된다라는 것은 아니지만 적정량 이상을 드시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소변배출이 잘 되도록 하는 대표 약재이만큼 평소 소변을 자주 누거나 땀을 잘 흘리는 사람, 몸이 허약한 사람은 탈수나 전해질 불균형 등의 문제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몸이 허약한 경우에는 보기약재인 인삼 등을 함께 배합하여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